부서지지 않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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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추어다오
날씨도 오락가락 내 마음도 오락가락 그러고 보니 올해도 얼마 안남았네 시간 참 빨리 흘러간다 이젠 시간 흘러가는게 너무 무서울 지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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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겨진 바다에 버려진 병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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